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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플렉스, 아파트 커뮤니티 프라이빗 영화관 '디에이치시네마' 입주민 만족도 높아

배포일자
2024/07/22

모노플렉스, 아파트 커뮤니티 프라이빗 영화관 '디에이치시네마' 입주민 만족도 높아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해 3월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커뮤니센터 내 오픈한 영화관 모노플렉스(MONOPLEX) ‘디에이치시네마’가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디에이치시네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조성된 입주민 전용 영화관으로 전국에서 두번째 아파트 커뮤니티 내 시네마다.
모노플렉스는 전문 상영관 구축에 필요한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직접 영화관을 짓지 않고 파트너 공간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영화관을 만드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디에이치시네마’ 입주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100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영화관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프라이빗한 공간과 리클라이너, 최신작 영화 상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조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안한 좌석 배치, 그리고 최신 영화 관람 기회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입주민들 중 85%는 디에이치시네마를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소규모 관람 환경과 편안한 공간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디에이치자이개포 안에 위치한 웰니스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장, 사우나, 도서관, 식당 및 카페 등이 있다. 이 중 영화관인 디에이치시네마는 전체 8석 규모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다리를 편하게 올릴 수 있는 1인 고급소파와 스툴을 적용했다.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최신작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디에이치시네마는 입주민 전용 공간으로, 관람 가격은 프리미엄 영화관의 3분의 1수준이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골프연습장, 음악 연주실, 카페, 헬스장뿐만 아니라 이제는 영화관과 클라이밍장까지 도입되는 추세다.
모노플렉스의 석민철 대표는 “최근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 진화에 따라 영화관 설치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주거지 내에서 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려는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에이치자이개포의 영화관은 모노플렉스의 첫 아파트 커뮤니티 시네마로서, 음향과 스크린 퀄리티가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능가한다”며 “OTT 서비스의 대중화 속에서 차별화를 어떻게 제공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플렉스는 ‘다양한 공간, 다양한 가치에 스크린 문화를 더한다’를 모토로, 특정 영화를 선택하고 나서 가까운 대형 영화관을 찾는 방식이 아닌, 먼저 방문할 공간을 선택한 후 그 공간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 문화를 지향한다.
200석 규모의 대형 영화관 대신 40석 이내의 소규모 상영관으로, 소규모 모임 및 행사 대관에 적합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 10여 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하며 글로벌 확장을 진행 중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