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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플렉스 “아파트 영화관 ‘디에이치시네마’ 입주민 만족도 높아”

배포일자
2024/05/23

모노플렉스 “아파트 영화관 ‘디에이치시네마’ 입주민 만족도 높아”

모노플렉스(MONOPLEX)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디에이치자이개포아파트에 영화관 ‘디에이치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디에이치시네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조성된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다. 전체 8석 규모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다리를 편하게 올릴 수 있는 1인 고급 소파와 스툴을 적용했다.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최신작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가격은 프리미엄 영화관의 3분의 1 수준이다.
석민철 모노플렉스 대표는 “디에이치자이개포아파트 영화관은 모노플렉스의 첫 아파트 커뮤니티 시네마로 음향과 스크린 모두 멀티플렉스 영화관 이상의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디에이치시네마는 지난해 3월 오픈해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전언이다.
석 대표는 “최근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면서 영화관 구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영향으로 아파트에서 주거와 문화, 레저를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는 욕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모노플렉스는 전문 상영관 구축에 필요한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숙박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에어비앤비처럼 기존 공간을 활용해 영화관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공간, 다양한 가치에 스크린 문화를 더한다’는 모토로 미국, EU 등 10여 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하고 글로벌 확장을 진행 중이다.
모노플렉스 측은 “어떤 영화를 볼지 정한 뒤 영화관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먼저 정한 뒤 영화 콘텐츠를 고르는 ‘공간 중심의 영화 문화’를 추구한다”면서 “40석 이내의 좌석으로 이뤄진 영화관은 소규모 모임 및 행사를 위한 대관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kkim@hapt.co.kr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