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플렉스, 세계지식포럼서 'MONOPLEX@RYSE' VR 체험 선보여
‘제25회 세계지식포럼’ 모노플렉스 부스 [사진=알엔알(RNR)]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한국의 영화 상영 솔루션 기업 알엔알(RNR)이 운영하는 모노플렉스가 최첨단 무인 영화관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9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막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모노플렉스는 'MONOPLEX@RYSE'의 가상현실(VR) 체험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VR 체험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정식 오픈 예정인 'MONOPLEX@RYSE'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MONOPLEX@RYSE'는 인공지능(AI) 제어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인 운영 시스템을 구현한 혁신적인 영화관이다.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존과 안전을 고려한 라운딩 형태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모노플렉스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할리우드 출신 임원을 영입해 주요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석민철 모노플렉스 대표는 "세계지식포럼에서 'MONOPLEX@RYSE'를 VR로 먼저 공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10월 25일 정식 오픈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이 혁신적인 영화관 경험을 직접 체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OPLEX@RYSE'의 VR 체험 행사는 11일까지 세계지식포럼에서 계속되며, 방문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알엔알은 서울 성수동에 본사를, 할리우드에 미국 지사를 둔 콘텐츠 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2500개 이상의 상업 영화관 설계, 구축,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콘텐츠 전송 플랫폼과 극장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배급, 상영, 콘텐츠 IP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