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비스포크 시네마 브랜드 모노플렉스와 함께 아이들 전용 영화관을 3주간 운영한다.
모노플렉스는 비스포크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다양한 공간, 다양한 가치에 스크린 문화를 더하다.'는 영화관을 구현하는 모노플렉스의 슬로건이다. 여기에서 다양함은 단순한 영화 관람 이외에 기존 공간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있는 영화관을 말한다.
모노플렉스는 상영관 구축에 필요한 모든 H/W와 S/W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키즈 카페와 시네마솔루션을 결합한 파주 ‘밀크북 바이 모노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강당을 어린이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하였다. 일반적인 영화관은 어두컴컴하고 조용해야 하는 곳이지만, 이곳에선 어린이들이 영화를 보다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소리 내어 마음껏 웃고, 황홀한 장면에서는 마음껏 감탄사를 내뱉을 수 있다. 큰 소리에 놀라는 어린이들을 고려한 사운드 세팅으로 어린이들을 배려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 놀이 굿즈 세트를 활용한 댄스 타임을 진행하며 어두운 영화관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단순히 앉아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춤을 추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 더 파이널’이 상영된다. 티켓은 상영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판매돼 15일 1회차 상영이 매진을 달성했다.
모노플렉스 담당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무비부비’ 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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