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자이개포서 2년째 운영편안한 공간서 최신작 저렴히 관람
디에이치시네마는 모노플렉스의 첫 아파트 커뮤니티 시네마로 지난해 3월 문을 열고 2년 째 운영 중이다.
전체 8석 규모의 프라이빗한 공간에 1인 고급 소파와 스툴이 배치돼 있어 편안한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최신작 영화를 프리미엄 영화관의 3분의 1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음향과 스크린 시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이상의 수준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디에이치시네마는 누적 고객 수가 2236명에 달하며 좌석 점유율도 약 50%로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입주민은 “영화관 시설이 쾌적하고 편해서 가족들과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집 가까운 곳에서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석민철 모노플렉스 대표는 “최근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면서 영화관 구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영향으로 아파트에서 주거와 문화, 레저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소규모 좌석으로 이뤄진 영화관은 소규모 모임 및 행사를 위한 대관에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인 모노플렉스는 국내외 2000여개 영화관 스크린 구축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아파트, 호텔 등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맞춤형 영화관을 만들고 있다. 미국, EU 등 10여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하고 글로벌 확장을 진행 중이다.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